[전남 담양]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정원 '명옥헌원림'

 [아름다운 정원]

배롱나무꽃이 만개한 명옥헌 원림에 왔어요. 명옥헌 원림은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위치해 있는 조선시대 오희도가 살던 집의 정원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골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주차장을 나서는 오른쪽 길을 따라 올라가야 돼요. 조금 올라가다 보면 담벼락에 "명옥헌 가는 길" 이라고 벽에 적혀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느껴지는 시골 정취, 감나무도 많고 꽃나무도 있어요. 시골집 마당에 감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더라고요. 그 와중에 뜬금없는 컨테이너 박스 건물 등장! 

이곳은 뭐 하는 곳인지 모르지만 특이하니까 찍어봅니다. 명옥헌은 언제쯤 나올까요? 한참 걸어온 것 같은데... 계속 올라갑니다. 

이제 명옥헌까지 50미터 남았어요. 오십 미터 남았다고 했지만 체감상 더 걸은 것 같아요.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지만 땡볕에 땀을 쏙 빼고 올라가서 더 멀게 느껴졌는지도 몰라요. 일부러 벽면 그늘에 붙어서 이동했어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조상님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정말 예쁜 곳이에요.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있고 배롱나무와 푸르른 하늘을 비춰주고 있어요. 여기 연못 옆에 명옥헌이 있는데 명옥헌 사진은 따로 찍지는 못했네요.

배롱나무꽃이 한창 피어있고 몇몇은 벌써 떨어졌네요. 연못에 떨어진 꽃잎들이 정취를 더합니다.

연못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금쟁이 등 물가 생물들이 보여요.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 찰칵! 

꽃과 함께♡

동영상으로 보시면  새소리도 들리고, 현장의 모습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어요 .

오늘도 아름다운 풍경과 잘 쉬었다 갑니다. 한 번쯤 와볼 만한 아름다운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