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가볼 만한 곳 '조금나루 선착장과 조금나루 해수욕장'

<옛정취가 느껴지는 곳>

조금나루 선착장

짧은 해변길 드라이브를 즐기며 낙지공원에서 조금나루길을 따라 약 2.2km, 4분 정도 걸려 조금나루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조금나루 선착장은 조금나루 해수욕장의 끄트머리에 있습니다. 

조금나루

조금나루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작은 조금에도 나룻배를 탈 수 있다고 지어진 이름입니다.

탄도로 들어가는 유일한 뱃길이 이곳에 있습니다.

조금나루 해수욕장은 무안읍에서 남서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망운면 송현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을 끝에 툭 불거져 나온 4km가 넘는 긴 백사장에 소나무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원래는 조수가 낮을 때 한번 씩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아무 때나 통행이 가능합니다.

조금나루 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캠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이 날도 많은 캠핑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 좋을 때 서해의 일몰을 보러 이곳을 다시 찾아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