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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전남대 맛집] 이비가 짬뽕
    별별리뷰/맛집 2018. 9. 9. 15:30

     [대한민국 짬뽕 대표 맛집]

    점심 먹으러 전남대로 왔어요. 

    찾아온 곳은 전남대 이비가 짬뽕이에요. 간판을 보니 SBS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집인가 봐요. 요새 짬뽕 체인점이 많은데 여기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보면 집에서 편하게 시켜 먹을 수 있는 흔한 짬뽕인데, 그만큼 대중화되어있는 중식집~ 간판을 보니 더 궁금해지네요. 

    들어와서 자리에 앉으면 단무지와 배추절임을 기본 세팅해 줍니다. 주전자에는 물이 들어있는데 그냥 물은 아니고 차를 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종이를 보니 이비가 짬뽕은 천연 효모추출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속이 편안하고 알칼리수로 반죽한 생면을 사용해서 소화가 잘된다고 하네요.   

    일반 짬뽕집과 다른 메뉴들이 보이네요. 매생이 짬뽕도 첨 보는 메뉴네요. 이 중에서 고른 메뉴는 추천 메뉴인 이비가 탕수육 신메뉴인 이비가 볶음짬뽕 골랐어요. 탕수육은 두 가지 양 중(160g or 260g)에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2인이라서 이비가 탕수육 작은 것과 이비가 볶음 짬뽕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볶음 짬뽕과 탕수육이 같이 나왔어요. 짬뽕 탕수육과 함께 작은 공깃밥도 같이 나와요. 그리고 탕수육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도 같이 나와요. 탕수육은 부먹도 아닌 찍먹도 아닌 중간의 형태인 것 같네요. 부먹과 찍먹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주얼은 일반 탕수육 집과 조금 달라 보이네요. 탕수육 위에 양파 오이 등 채소들이 얹어져 있고, 소스는 거의 접시 바닥에 깔려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비주얼이 훌륭하네요. 군침 넘어가는 비주얼 보통 시켜 먹으면 튀겨진 고기와 소스가 따로 나오는 것과 달리 같이 나오네요. 소스와 고기가 같이 나와도 튀김옷이 불어 있지 않아요. 홀에서 먹는 장점이라 볼 수 있겠네요. 탕수육 밀가루가 아주 얇게 튀겨져 있어요. 찹쌀 탕수육 등 많은 탕수육을 먹어보았는데 여기 탕수육은 얇게 튀겨져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한번 먹어 볼까요? 눅눅한 느낌이 없고 느끼하지 않아요. 야채와 곁들여 먹으니 깔끔하니 더 맛있습니다.

    볶음 짬뽕은 일반 짬뽕에 비해 국물이 자작하게 나옵니다. 자작한 국물에 같이 나온 공깃밥과 같이 먹을 예정! 

    메추리알과 새우, 파채로 토핑이 되어 있어요. 볶음 우동과 면만 다르고 비슷한 비주얼이네요. 

    면발이 탱탱하고 쫄깃하니 맛있어요. 자작한 국물에 비비니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볶음 우동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매콤하네요. 밀가루 음식인데 전혀 부담 가지 않는 맛이에요. 파와 야채가 느끼한 맛을 잡아 줘요. 

    밥을 비벼놓으니 비주얼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지만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밀가루 음식 부대끼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먹은 후에 소화도 잘되고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깔끔한 중식의 맛, 도전해 본 신메뉴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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