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홍매화 축제가 열리는 '화엄사'

<사적으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

 화엄사는 지리산 남쪽에 있는 절로 백제 성왕 22년(554년) 연기조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며 화엄경의 화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화엄사 들어가기 전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들어가야 합니다. 가격은 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화엄사 가는 길

 주차장 뒷 쪽으로 화엄사 가는 길이 있는데, 계단을 타고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화엄사 입구가 나옵니다.
 

다향

 화엄사 들어가기전 입구 쪽에 찻집도 보입니다. 
 

화엄사 안내 표시

 화엄사 말고도 연기암 천황봉 노고단고개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화엄사 입구

 다리 넘어로 화엄사 입구가 보입니다.
 

불이문

 화엄사의 불이문을 지나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동자승은 불견, 불문, 불언 등 부처님의 말씀을 설파해 줍니다. 
 

불견

 불견은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라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불문

 불문은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불언

 불언은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오니 항상 옳은 말을 익혀야 한다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수련원

 금강문을 지나면 화엄사의 템플스테이 수련원도 보입니다. 
 

종각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을 차례로 지나면 보제루와 종각이 보입니다.
 

보제루

 보제루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정면 7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대웅전 앞 한 단 낮은 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층석탑

 보제루를 끼고 돌면 화엄사의 가람배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오층석탑과 석등, 각황전이 한눈에 보입니다.
 오층석탑은 보물 제133호로 1963년 지정되었으며  탑의 양식으로 볼 때 9세기말 건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등

 각황전 앞 석등은 국보 제12호입니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석등 중에 가장 큰 규모로 9세기 통일신라의 석조 미술을 대표합니다.
 

각황전

 각황전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대웅전과 함께 화엄사의 주불전입니다. 
 

각황전

 의상법사가 670년 건립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성능대사가 중건하였고, 1930년대에는 일본인에 의해 중건되어 건물의 일부가 약간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홍매화

 각황전 옆에 아름다운 자태의 홍매화 나무가 있습니다. 2007년 10월 8일 천염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수령은 450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웅전

 화엄사의 대웅전은 보물 제299호로 각황전 다음으로 큰 건물입니다. 벽암대사가 1636년에 중건하였고, 화엄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사사자 삼층석탑으로 가는 길

 각황전 아래쪽에 사사자 삼층석탑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사사자 삼층석탑이 나옵니다.
 

화엄사 전경

 이곳에 올라가면 화엄사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사사자 삼층 석탑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7세기 또는 8세기 중반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각황전 남서측의 효대라 부르는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사자 삼층석탑

 사사자 삼층석탑이라는 명칭은 네 마리의 사자가 탑신을 떠받치고 있는 독특한 모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불교에서 사자는 부처님의 위엄과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화엄사에서 ' 화엄사 홍매화 축제'가 2023.03.11 ~ 26(총 16일) 열렸고, 백일장과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로 4월에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부분과 휴대폰사진 부분이 따로 있어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올해에 참가하지 못 한 분들은 내년에 참가하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