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가볼 만한 곳, 섬진강변벚꽃축제와 서시천체육공원

<구례 300리 벚꽃길>

2023 구례 300리 벚꽃축제는 2023.3.31(금) ~ 2023.4.2(일)

주무대 구례읍 서시천체육공원 / 보조무대 문척면 죽연마을

벚꽃길 차 없는 거리 2.5km(문척면 월평교 ~ 오봉정사)

 

구례 벚꽃길 방문 날짜: 2023. 03. 24 (벚꽃축제 전)

금요일 낮, 구례 벚꽃명소에 도착했습니다. 평일 낮이기도 하고 비도 내려서 산능선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지도앱에서 '섬진강변벚꽃축제 or 사성암주차장'을 검색하면 이곳 주차장의 위치로 안내해줍니다. 주소는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417-3 번지입니다. 

주차장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데크길이 나옵니다. 이곳 벚꽃길은 차를 타고 지나가도 예쁘지만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강변을 따라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풍경이 더 아름답습니다. 샛노란 개나리도 만개해 봄향기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터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간간히 가다가 멈추어선 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풍경이라 잠시 멈추어 서서 사진으로 담아가는 분들이 많았어요. 

이 때는 아직 벚꽃이 100프로 피어있지 않아서 예쁜 꽃봉오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봄의 꽃 개나리도 강변을 따라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봄비를 머금고 있는 개나리에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개나리꽃이 벚꽃나무와 어우러져 이곳의 풍경을 한층 컬러풀하게 만들어 줍니다.

안개가 자욱한 섬진강변에 벚꽃나뭇가지가 쭉 뻗어 있습니다.

구례벚꽃길 가는 길이 벚꽃으로 가득해서 드라이브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300리 벚꽃길의 구례인 만큼 끊임없는 벚꽃길에 감탄했습니다. 3월 31일부터 벚꽃축제가 시작되었을 때는 벚꽃도 더 많이 피어있고 벚꽃 잎이 휘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례 서시천 체육공원 방문 날짜: 2023. 03. 26(벚꽃축제 전)

3월 26일 구례 벚꽃 명소인 서시천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날은 해가 쨍쨍해서 하늘도 맑고 이뻤습니다.

서시천 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래된 벚꽃나무도 많았지만 천을 따라 새로 심어진 어린 벚꽃나무도 많았습니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라서 공원일대 빼고는 출입금지였는데, 공사가 끝나고 나면 아주 멋진 벚꽃명소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동선은 제한이 있었지만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구경하기에는 충분한 곳입니다.

공원 안쪽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옆쪽에는 쉬어 갈 수 있는 정자도 있습니다. 

더 안 쪽으로 들어가면 체육관이 보이고 잔디밭에는 반려견과 산책 나온 사람들도 보입니다.

벚꽃길이 너무 아름답고 예쁩니다.  

이때 시점으로 90프로 이상 개화 했고 축제날은 더 예쁠 것 같습니다. 팝콘이라는 비유를 왜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낮은 나뭇가지에서 찍은 벚꽃송이 감상 하실게요~

하천길 옆쪽으로는 연하교가 보입니다.

연하교를 건너면 반대편 벚꽃길로 갈 수 있는데, 아직 미완성의 길이라 가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 다시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