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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야구]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처음 가 본 후기
    현재와 여행/공연축제&스포츠 2018. 10. 19. 17:02

     [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진 영호남의 대결]

    오늘부터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넥센과 환화의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야구 정규리그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 챔피언스필드를 찾아갔었습니다. 마지막 5위 싸움이 치열해서 5위 팀이 늦게 가려지게 되었는데요. 기아가 유리한 상황에서 기아와 롯데의 승부가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어요. 

    2018년 10월 11일(목) 18:30에 치러진 두 팀의 대결로 두 팀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기아가 롯데에 한 경기만 이겨도 올라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롯데는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해야 됐는데요. 광주에 새로 지어진 챔피언스필드에 와서 이런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어서 더 기대되었습니다.

    해 질 녘에 챔피언스필드의 모습입니다.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기둥마다 선수들의 현수막이 있고 들어가는 입구에도 선수들이 나오는 전광판도 있었습니다. 미리 예매해온 표를 뽑기 위해 무인발권기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해요.   

    원형 경기장 밖을 따라 걸어서 무인발권기가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어렵지 않게 찾아왔네요. 표를 뽑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휴대폰 번호나 예매번호로 표를 조회해서 뽑을 수 있습니다.

    챔피언스필드 로고와기아 선수 그림이 있는 멋진 표네요. 현대카드로 예매하면 할인을 해줘서 싸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선수들이 잘 보이는 가까운 자리 나 3루 응원석은 아니었지만 경기장 전체를 잘 볼 수 있는 자리라 잘 보고 온 것 같아요. 

    경기장 밖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챔피언스필드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기아의 유니폼과 기념품을 파는 매장도 앞에 있습니다.

    경기장 안에 들어서면 야구장이 바로 보입니다. 몇 곳의 야구 경기장을 가봤었는데 들어갔을 때 바로 보이는 경기장은 처음 와 봤네요.

    장애인을 위한 시설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장애인들의 위한 관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경기장 안에 역대 기아 유니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네요.

    조금 늦게 들어와서 이미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보통은 밖에서 사 오는 편인데 오늘은 경기장 안의 상점을 이용했습니다. 종류가 많네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국물이 따뜻한 떡볶이를 시켰어요. 따뜻해서 먹을 만했어요. 이날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답니다.

    치킨보다 먹기 편한 닭강정을 샀는데 날씨도 춥고 닭강정도 식어 있었습니다. 맛은 먹을만했어요.

    이제 주전부리도 샀으니 경기 보러 자리로 고고~!!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챔피언스필드 안내도가 경기장 안 곳곳에 붙어 있었습니다.

    경기장 참 넓고 좋네요. 경기장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 자리라서 선수들이 작게 보여도 집중해서 봤습니다. 추운 날씨라 의자에 등을 대면 차가웠어요. 가을야구 보시는 분들은 옷을 꼭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홈팬 석인 3루석의 모습입니다. 기아의 홈경기인 만큼 기아 팬들이 훨씬 많이 왔었는데요. 평소보다는 적게 온 거라고 하더라고요.

    여기는 롯데 팬들이 와있는 1루석이에요.

    이날 경기는 롯데의 우세로 이어져 갔습니다. 기아의 수비가 조금 아쉬운 경기였는데요. 롯데의 마지막 투혼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경기장 우측 외야 쪽에 보면 기아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홈런을 쳐서 차를 맞추면 선수에게 차를 준다고 하네요.

    기아의 투수가 교체되었습니다. 기아는 투수 교체 시에 차를 타고 들어오네요. 오늘의 경기는 롯데가 이겼습니다. 옆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는 격분하셔서 빨리 나가셨어요. 기아의 팬분들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재미없는 경기였네요.

    어느새 밤이 깊었습니다. 광주의 홈 경기장인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진 영호남의 빅 매치가 끝났습니다. 야구 보기 좋은 챔피언스필드 경기장이었습니다. 이날 이후의 경기는 기아가 승리했고, 최종 5위는 기아가 차지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기아는 넥센에게 졌습니다. 2018년도는 기존 강자들인 두산과 SK가 꾸준히 잘해 주었고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한화가 올라와서 야구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도 멋진 플레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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